Up Great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 설명회에서 공사 임원들과 외부기관, 자문위원단 등이 협업 등의 의지를 나타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공항공사)

Up Great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 설명회에서 공사 임원들과 외부기관, 자문위원단 등이 협업 등의 의지를 나타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가운데 향상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4단계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4단계 운영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4단계 사업의 완공 및 성공적인 운영 전환을 통해 업-그레이트 인천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개최하게 됐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난 1992년 부지조성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3차에 걸친 대규모 건설과 운영 준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여객 8억명을 달성하는 등 급증하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이며 내년 하반기 4단계 사업 완공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천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4단계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82.9%로 당초 계획에 따라 마무리 단계로 돌입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확장된 공항 시설의 성공적 운영 전환 및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운영 준비 조직을 신설하고 대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조직 및 정부기관, 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이해관계자 협업 채널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이후 4단계 핵심 시설에 대한 철저한 운영 준비 검증‧평가‧개선 및 운영 훈련을 통해 운영개시 시점부터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공항 운영 전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업-그레이트 인천공항을 목표로 4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오픈을 최우선 과제로 둘 계획”이라며 “연간 1억명이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1위 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