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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청라·계양…인천 '도심 하늘길' 밑그림

  • 버티포트, 도심하늘길,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 '실증노선·전용공항' 계획
향후 송도 11공구 등에도 건설



2025년 인천 하늘에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이 뜬다. 그리고 인천 UAM 첫 전용 공항(버티포트, Vertiport)은 영종과 청라,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형 UAM 실증노선과 전용공항 지정 등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UAM은 '하늘을 나는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도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 교통수단이다. 2025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 전 세계가 UAM을 인증하면 관련 사업은 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도 2022∼2024년 UAM 비행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해 2030년 10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2025년을 목표로 UAM 버티포트를 영종하늘도시 유보지와 청라 로봇랜드 인근, 계양TV 등 3곳에 우선 설치한다.

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버티포트 조성 계획을 수정·확대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서구 수도권매립지는 물론 송도국제도시 11공구와 인천 길병원 등에도 버티포트를 건설한다.

시는 UAM이 기존 항공교통체계를 혼란시킬 가능성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직선으로 잇기 보다는 인천공항 인근 영종하늘도시 유보지와 김포공항 주변 계양TV에 UAM 버티포트를 세운다. 영종도에서 뜬 UAM이 청라 로봇랜드를 거쳐 아라뱃길을 이용해 계양TV까지 접근하면, 계양TV에서는 각종 교통수단(BRT 등)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시는 또 UAM이 상용화되면 도심에서도 UAM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우선 사람을 태우기 보다는 긴급을 요하는 응급배송에 활용한다. 시는 여기에 인천과 인근 경기도·서울시의 공역체계를 분석하는 가운데 UAM이 비행하는 구역에 대한 교통체계도 고심하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UAM 요금은 상용화 초기에는 40㎞(인천공항-여의도) 기준 11만원으로 분석했고, 시장 확대와 자율비행이 완성되면 2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인천 UAM 실증노선은 도심교통과 공역체계 등을 분석해 영종과 청라, 계양TV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며 “UAM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인천 도심에도 버티포트를 조성해 무인 응급 배송 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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