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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제3연륙교(영종~청라 4.6㎞) '분담비율 확정' 연말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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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 6500억… 80.2% LH 부담
'손실보전금' 협의도 곧 타결 전망
착공 탄력… 영종·청라 개발 속도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등이 제3연륙교 건설 사업(6천500억원 규모)을 위한 재원 분담 비율을 확정하고 오는 26일 관련 기관이 모여 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 그래픽 참조

이번 협약으로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 교량인 제3 연륙교 건설 사업의 연말 착공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과 변창흠 LH 사장 등은 제3연륙교 재원 분담비율 확정에 따른 3연륙교 건설공사 협약식을 오는 26일 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의 총 사업비는 6천500억원으로 이중 80.2%인 5천212억원을 LH가 분담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15.1%인 982억5천만원, 인천공항공사 2.3%(149억5천만원), 한상아일랜드 0.4%(25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인 131억원을 내는 것으로 협의가 마무리됐다. 다리 건설에 따른 수혜 지역별 교통량 등을 평가해 공동 분담 비율이 정해졌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재원분담 비율과 함께 다리 공사를 위한 현안 과제였던 손실보전금 부담을 둘러싼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으로, 인천시는 제3연륙교 연말 착공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인천국제공항)과 청라를 잇는 해상 교량으로 길이 4.6㎞(해상 구간 3.6㎞), 왕복 6차로 규모로 계획됐다. 청라·영종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LH는 토지 조성원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5천억원)를 반영해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손실 보전 주체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실시협약에는 이른바 '경쟁 방지 조항'이 있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기존 민자도로의 통행량이 감소하면 그 손실을 보전해 줘야 한다. 민자도로 손실 보전 문제는 지난 7월 인천시가 손실 보전금을 부담하기로 확약하면서 사실상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천의 대표적 현안으로 장기간 표류해왔던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영종과 청라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손실보전금과 재원분담 문제 등이 속속 해결되면서 차질 없이 연말 3연륙교를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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