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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작약도 유원지 조성’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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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 / 민간사업 무산으로 수십년 방치 / 市, 토지 사들여 관광지 개발 추진 / 영종도서 섬까지 ‘집라인’ 연결 등 / 총 138억원 투입 활용방안 모색

 

인천 동구의 유일한 섬이자 사람이 살지 않아 수십년간 방치된 작약도를 해양친수 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된다. 인천시가 현 토지주인 민간인으로부터 이곳을 사들여 대나무 군락지, 소나무 숲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환경자원 기반의 유원지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작약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동구 만석동 산3번지 일원에 자리한 작약도는 7만3000여㎡ 규모(공유수면 제외)로 여의도 면적의 4분 1에 불과하다. 중구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있다.

 

 

작약도는 1976년 한보그룹 내 한보개발이 경매로 인수해 유원지 사업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시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인천시는 한보개발의 관련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10년 뒤인 1986년 시행허가 취소와 함께 용도를 공원 부지로 바꿨다. 이후 해운업체 원광, 전문건설업체 진성토건이 뛰어들었지만 모두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지금껏 내버려졌다.

2014년 11월 민간사업자가 2700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등을 짓는 내용의 협약을 시와 맺었지만 역시 무산됐다. 1년 안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한다는 협약을 지키지 않았던 탓이다. 작약도는 내년 7월까지 실시계획이 완료되지 못할 땐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로 유원지에서 자동 해제된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인천시는 총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유원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적으로 2020년에 매입비 70억원을 반영하고 차후 설계비 6억원, 공사비 62억원 등이 배정된다. 시는 내년 1월 공개될 용역 결과를 보고 도시계획 변경에 이어 해양수산청으로부터 개발사업 승인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작약도에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기 위한 대표적 콘텐츠로 집라인을 꼽는다. 영종도 하늘도시 인근에서 시작해 섬 안으로 이어지는 약 1.2㎞ 길이의 레포츠시설을 갖추고자 한다. 또 구읍뱃터에서 도보로 오갈 수 있는 다리(640m)를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작약도 내 선착장과 도로가 많이 파손됐지만 내부의 여러 산림자원은 관광객을 이끌기 충분하다”며 “내년 6월 일몰제로 유원지 지정이 해제되기에 앞서 활용방안을 모색해 본격 일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약도는 조선시대에 ‘거센 조류를 치받는 섬’이란 뜻에서 물치도(勿淄島)라고 불렸다. 남쪽으로 해식애가 발달했고 앞면에 백사장이 펼쳐졌다. 해안도로를 따라 해송림이 울창해 과거 휴양지로 인기가 높았다. 연안부두에서 배로 20분이면 닿았다. 하지만 2013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여객선이 끊겼고 이제 일반인들은 가지 못하게 됐다.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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