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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통한 출입국자 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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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5일 일본 대지진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출입국자 수는 1499만6789명(환승객 제외)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출입국자 수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민출국자(승무원 제외)는 442만8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1만7740명 보다 5% 늘어났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111만9818명이 중국을 방문했고 이어 미국(46만1642명), 일본(40만4999명), 태국(37만6029명) 등의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일본행 국민 출국자 수는 전년 동기 59만956명에 비해서는 31.5%나 줄어든 수준이다.

외국인 입국자(승무원제외)는 261만8893명으로 1년전(256만333명)에 비해 2.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인 입국자 수가 69만9315명으로 전체 입국자 수의 27%를 차지했고 중국인(55만7993명), 미국인(29만9692명), 대만인(16만1404명) 등의 순이었다.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인 입국자 수도 전년 동기에 비해 11.9% 줄어든 수준이다.

월별로는 일본 대지진 등 해외악재로 3월과 4월 출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05%,3.47% 줄었지만 5월과 6월에는 각각 1.73%, 7.23%로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직장인 휴가철 및 학생들 어학연수 기간인 7월과 8월에는 출입국자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고 간편하게 출입국할 수 있도록 자동출입국 심사대 증설 등 보다 편안하고 친절한 출입국심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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